올 겨울은 이 부츠가 최고야! 너무 따뜻한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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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부츠의 시작은 사실 패션이 아니라 ‘생존’이었다. 가장 오래된 형태는 유목민들이 동물 가죽과 털을 겹겹이 감아 만든 방한 신발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몽골과 북유럽 지역에서는 영하 수십 도를 버티기 위해 발목까지 털가죽을 묶어 보온성을 최대한 끌어올렸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신는 부츠의 원조 느낌이 바로 여기서 나온 셈이다. 흥미로운 건 바이킹들도 모피 부츠를 신었는데,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가죽을 덧대고 때로는 거칠게 긁어 마찰을 높이기도 했다. 이후 이 방한용 신발이 군대·탐험대까지 퍼지면서 기능성이 발전했고, 20세기 들어 패션 아이템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UGG처럼 양가죽을 사용한 스타일도 원래는 오스트레일리아 어부들과 서퍼들이 발 시렵지 말라고 신던 실용템이었는데,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겨울부츠=스타일+보온’이라는 공식이 완성됐다. 지금 우리가 가볍고 따뜻하게 신는 겨울부츠는 사실 오래된 생존 기술의 결과물이라는 점이 꽤 재밌다.